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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된 시즌
잠깐의 비수기 끝에서야 전성기를 맞이한다
어쩜 이 모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
난 참 별로인 사람이란 것에는 흔들림도 없다
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
왜 나는 진심으로 사랑해주지 못 할까
음흉한 질투와 시기어린 축하
비교로 점철된 너무나 대단한 일들
묻고 싶다 정말로 당신들을 사랑해도 괜찮을 지
2,3000원 더 나은 삶은 사는 것 조차도
나에겐 생각이 참으로 많아지고
이런 진심마저도 사랑해주니까
내가 이 모양 이 꼴이지
그래도 그만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는
참으로도 더럽고 이기적인 생각
티는 안내겠지만 구역질을 많이 합니다
알아서 잘 치우도록 하겠습니다